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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G만의 안타 신고

박병호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17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2루서 상대 선발투수 플룻코의 4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기록한 것. 그러나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0-2로 뒤진 4회 무사 2, 3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수 땅볼,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후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4에서 그대로 머물렀다.



한편 로체스터는 콜럼버스에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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