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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균 북미의장·윤흥노 워싱턴지회장

제18기 민주평통 인선 마무리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부의장에 황원균 17기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 워싱턴지회장에 윤흥노 PNP포럼 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통한 소식통은 “이같은 인선이 청와대에 보고됐다”면서 “95%이상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제18기 민주평통은 새 정부가 5월 10일 출범한 이후 구성 업무를 본격화해 6월중 인선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평화통일운동을 선도할 인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방침이 추가되며 새로운 기준으로 최종 심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미주지역을 총괄하는 평통 부의장이 서부, 남부, 뉴욕에서 골고루 배출됐지만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서는 배출되지 않은 점이 고려될 것”이라며 워싱턴 지역 인사의 미주 부의장 인선 가능성을 점쳐왔다.
윤 회장은 당초 미주 부의장을 지원했으나 워싱턴회장으로 선회, 전직 한인회장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회장은 평소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의장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피력해 왔다.

당초 워싱턴회장직을 놓고 지역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보수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나섰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대부분 포기했으며, 더불어 민주당과 밀접한 인사 및 17기 평통 임원 몇몇이 후보로 거론됐다. 따라서 윤 회장이 최종 인선된다면 다소 의외로 비춰질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윤흥노 회장이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와의 지금까지 인연과 워싱턴에서 펼쳐온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110여명으로 알려진 제18기 워싱턴민주평통 위원은 10여명이 추가돼 빠르면 18일 최종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18기는 9월 1일 출범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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