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아딸 식당, 압구정 소주바로 새롭게 오픈

아딸의 간판메뉴 분식도 제공, 오픈과 동시에 다양한 한식메뉴 업그레이드

휴스턴 H-마트 푸트코트에 있던 ‘아빠와 딸 분식’이 압구정 분식 식당 자리로 지난 8월 4일 이전하고 ‘압구정 소주바’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예전에 아빠와 딸(이하 아딸)식당의 주 메뉴는 간편한 중식. 특별히 화, 수요일에는 5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짜장면과 짬봉을 서비스해 손님들이 투고해가는 경우도 많았고,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푸드코트의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난달 초순쯤에 갑자기 식당자리가 비워져서 아딸 식당의 음식을 못보게 되나 궁금한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롱포인트에 위치했던 (구)압구정 분식 식당 자리에 새롭게 오픈했다.

김용태 사장은 “식당의 위치를 새롭게 이전하면서 손님들에게 아딸 식당의 간판메뉴였던 짜장면과 짬봉, 탕수육 등의 중식과 분식메뉴를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새로 ‘압구정 소주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메뉴들도 다양하게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압구정 소주바에서 준비한 메뉴는 ‘아무거나 LET’S SHARE’라는 메뉴에는 군만두, 치킨윙, 돈까스 요리 외에 골뱅이 소면, 삼겹살 요리, 춘천닭갈비 요리와 함께 ‘부대전골’이나 ‘해물전골’같은 다양한 전골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오픈한 압구정 소주방은 점심과 저녁식사가 가능하고 스무명 내외의 단체손님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고, 오픈하면서 주류판매허가도 받아서 넓게 자리가 배치된 옆면의 페티오에서는 삼결살 등을 주문해 구워먹으면서 야외에서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한잔하며 시원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압구정 소주바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다음날 오전 2시까지 문을 연다.

▶주소 10049 LONG POINT Houston, TX 77055 ▶전화 713-449-3082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