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시카고 평통 회장에 정종하씨
"한인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이바지할 것"
그는 "그동안 시카고한인사회를 위해서 일했다면 앞으로는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한인들과 같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평화통일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실질적으로 주변 인물과 이웃에게 평화통일을 알리며 친한파 미국인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한인과 평통 회원이 함께 일한다면 평화통일에 한 발짝 가까이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견해도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통일이 되더라도 평화적 통일이 기초가 돼야하며 무력은 모든 것을 악조건으로 만들기 때문에 절대 전쟁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8대 시카고한인회장, 한인유권자프로젝트(KA Voice) 회장, 미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 회장,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거리축제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카고 평통 회원은 120명이며 임기는 9월부터 2년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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