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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권 등장…제도권 진입시도 평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금융 상품의 지위를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금융정보 회사인 피스코(Fisco)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채권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스코의 가상화폐 거래부서에서 내부 시험용으로 지난 10일 채권을 발행했다는 것이다.

채권의 액면가는 200비트코인으로, 18일 현재의 비트코인 시세로 따지면 90만 달러에 해당한다. 만기는 3년이며 연수익률은 3%로 돼 있으며 만기가 돌아오면 실제 비트코인으로 원금을 상환하는 조건이다.

비트코인 채권은 미국에서 이를 기반으로 한 옵션, 선물, 비트코인 파생 금융상품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선보인 데 뒤이은 것이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애덤 화이트 부사장은 파생금융 상품을 통해 헤지(hedge·위험 분산) 능력이 갖춰지면서 채권과 같은 상품이 등장할 길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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