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대만 3번'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2-0…산뜻한 출발

네이마르 2골 1도움
PSG, 툴루즈에 6-2 대승

바르셀로나가 강한 압박을 앞세워 베티스를 압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데울로페우가 박스 오른편에서 찔러넣은 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2분 만에 세르지 로베르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상대 진영에서 데울로페우가 볼을 끊어낸 후 박스 안으로 밀어넣은 패스를 세르지가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2-0 바르셀로나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강한 압박이 베티스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후반 15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낸 부스케츠가 메시에게 패스를 보냈고 메시의 슈팅은 다시 한 번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후반 36분 메시의 중거리 슈팅은 또 골대를 맞았다.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끝났다. 한편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는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 툴루즈의 2017-2018시즌 리그앙 3라운드에 선발 출전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PSG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넣고 결승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또 멋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지난 2라운드 자신의 데뷔전에서 올린 1골 1도움에 이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이날 6-2로 승리를 거두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