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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김 '다 이긴 경기 역전패'

US아마추어, 막판 3개홀 모두 내줘

내년에 프로로 전향할 예정인 한인 골프 유망주 더그 김(21ㆍ텍사스대)이 US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더그 김은 20일 LA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에서 벌어진 제117회 US아마추어 챔피언십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닥 레드먼(미국)을 맞아 34번홀까지 2홀을 리드, 승리가 확실시됐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며 파에 그쳐 35~36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레드먼과 동률을 이뤘으며 플레이오프 37번째홀에서 보기 퍼팅을 놓친뒤 컨시드를 선언, 패배를 인정했다.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경우 내년 4월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에 참가할수 있는 더그 김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7위에 올라있으며 NCAA 빅-12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골프위크 선정 올해의 'US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US챔피언십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타이거 우즈(41)가 1994~1996년 3연패하고 필 미켈슨(1990년)-맷 쿠차(1997년)-라이언 무어(2004년·이상 미국) 등 PGA 최고선수들이 우승한 바 있다.



한인중에는 2009년 안병훈, 2014년 양건과 뉴질랜드 출신의 대니 리(2008년)가 우승한바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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