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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교육은 공부하는 교사가 만든다”

WAKS 가을학기 교사연수회 성황
VA·MD 50여 학교, 300여 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WAKS, 회장 김명희) 2017학년도 가을학기 교사 연수회가 지난 19일 페어팩스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 50여 개교에서 모두 300여 명의 교사와 보조교사가 참가했다.

 김명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된 교육은 공부하는 교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하는 말이 있듯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선생님들 모두가 참된 한국어 교육자라 생각한다”며 교사들 노력을 치하했다.

박상화 신임 교육원장은 “뉴욕 교육원장의 경험을 살려 워싱턴 지역에서도 한국학교에서의 실질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필요한 학습 및 활용 지도 방안 등을 모색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수 첫 순서로 정영아(조지메이슨) 교수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실에서 상호 문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주제 강의로 진행, 외국어 교육에서 더 효과적으로 학습 능률을 향상할 수 있는 문화 교육 방법 등을 설명했다. 벧엘한국학교 SAT 한국어 교사이자 HCPS에서 ESL을 가르치고 있는 오승연 강사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국학교 교재와 교수 방법’을 주제로 전체 강의를 이어갔다.



교사 연수회의 가장 핵심인 분반 강의는 이정림 강사의 유치·입문반을 위한 ‘한글 자·모음 지도의 실제’를 비롯 박용주 강사의 한국어 4단계 학생 대상 ‘한국어 초·중급 글쓰기 지도 활동’, 한연성 전 회장의 한국어 중급 이상 학생 대상 ‘한국학교에서의 한자교육’, 성인반 대상 ‘한국어 쉽게 가르치기’ 등 11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회 진행 중 각 학교 교장들은 따로 모여 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과 웹사이트를 통한 나눔 장터 실행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이번 교사연수회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이 처음으로 장기근속 교사상을 수여했다.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의 이연희 교사, 지혜 한국학교 김소윤 교사, 꿈사랑 한국학교 박희진 교사가 각각 상패를 받았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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