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성장하는 봉사회 만들어 간다

SV한미봉사회 정기총회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관장 유니스 전)가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봉사회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신규프로그램 시행을 승인받는 등 사업실적보고, 예산 및 사업계획안 통과시켰다.

지난 19일 봉사회관 본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결산보고를 받고 사업예산안을 검토한데 이어 차기 봉사회 운영을 맡을 이사진들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계연도 지출 보고로 총 31만8430달러가 보고됐으며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총 39만8500달러를 인준했다. 차기 이사로는 이문희, 수잔 박, 한미경, 원철호, 배상호씨 등이 인준을 받았다.

유니스 전 관장이 밝힌 사업 실적 보고를 통해 6074건의 사회복지 서비스, 2만2390건의 시니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1660명의 참가와 3323명의 유아 프로그램 유닛, 1만50명분의 노인 영양 점심 프로그램 등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김희식 회장은 “38년간 봉사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 어려운 일은 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지켜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더 발전된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회원분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대중 교통이 편리한 건물로 신관을 이전하려고 한다.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지난 일년동안 재정을 잘 관리한 것은 봉사자들과 회원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새 회계연도에도 계획한 일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에서 제임스 김 운영이사는 본관 사용 계약에 관련한 보고가 있었으며, 또한 올 가을부터 시행되는 ‘KACS Care(한미봉사회 케어)’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ACS Care 프로그램은 정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분들을 초점으로 기획된 것으로 픽업서비스, 사회복지 사례관리, 건강유지 상담 및 점심식사 등의 기존 시니어 프로그램들을 수정하고 확대한 것이다.

특히 고령의 시니어들을 중점으로 새롭게 운영되는 KACS Care는 고령화 시대로 점점 커뮤니티로 나와 활동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워지는 지역사회의 고립된 시니어들을 돌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서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