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벨트라인’ 설계사 그레이블 이번엔 “뷰포드 바꿔놓겠다”

조지아텍 도시계획 수업 일환
“다문화 존중하며 개발” 모색

애틀랜타의 도심 회귀 현상을 촉진한 ‘벨트라인’의 설계사가 이번엔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에 나선다.

‘벨트라인’으로 유명한 도시계획가 라이언 그레이블은 최근 리포터 뉴스페이퍼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영리 단체 ‘제너레이터’를 창립하고 첫 프로젝트로 뷰포드 하이웨이의 브룩헤이븐, 챔블리, 도라빌 구간 재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블은 조지아텍 도시계획 석사학위 논문에서 애틀랜타를 두르는 폐철도를 산책로로 개발하는 ‘벨트라인’을 처음으로 제안했고, 자신의 구상을 실제로 성사시키며 지금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혁신적 도시 설계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개발이 완성된 벨트라인 동부 구간은 일부 낙후되었던 지역까지도 부동산 가격이 애틀랜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만큼 각광받고 있으며, 남부와 서부 구간은 공사가 진행중이다.



‘제너레이터’의 뷰포드 하이웨이 재개발 프로젝트는 조지아텍 도시계획 석사과정 수업의 하나로 시작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1000여개 이상의 이민자 비즈니스가 성업하며 애틀랜타의 ‘다문화 거리’를 형성하고 있는 뷰포드 하이웨이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 방안을 내놓는다.

그레이블은 학생들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정책적, 정치적 과정에 대한 학습도 함께 진행한다. 그는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마찬가지로 도발적이고 엉뚱한 아이디어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뷰포드 하이웨이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조현범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