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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영사, 외교장관 '구두 주의' 처분 받아

"행정직원에 부적절한 언행"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지난해 3월 불거진 행정직원 대상 '갑질' 논란과 관련, 외교부 장관의 '구두 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부의장이 20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재외공관 행정직원 부당대우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김 총영사는 '행정직원 질책 시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장관 명의 구두 주의를 받았다.

지난해 3월 김 총영사는 영사관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막말과 폭언을 했다는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김 총영사는 외교부와 총리실의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교부는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을 계기로 재외공관 행정직원 부당대우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당시 피지 대사는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현지인인 관저 경비원의 허벅지를 폭행해 면직됐다. 2015년 당시 파나마 대사는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을 관저 행사에 동원했다. 이 대사는 이 직원에게 업무와 무관한 만찬 요리를 준비하게 시켰으며 외교부로부터 장관 명의의 주의장을 받았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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