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콘셉트카 'GV80' 공개

아트센터와 공동제작

제네시스가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 막을 내린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에서 'GV80(사진)'를 공개했다.

특히 이 모델은 유명 디자인 전문 대학인 '아트센터(ArtCenter College of Design)'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지난 11일 개막해 20일까지 캘리포니아의 유명 골프코스인 페블비치에서 열린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는 앤틱 등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하거나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일종의 자동차 로드쇼다.

제네시스는 '비전 2025'를 주제로 아트센터의 학생들과 함께 만든 콘셉트 SUV 'GV80'를 페블비치 골프클럽(18번홀 페어웨이) 공식 전시장에 20일 전시해 업계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네시스 측은 "아트센터와 함께 최근 3개월 동안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고객들의 가치, 선호도 등을 감안해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주판매법인의 맨프레드 핏제랄드 법인장은 "다음 세대들이 느끼고 바라는 것들을 제네시스 디자인으로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