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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버즈' 설립자 아이린 조씨 별세

데일리 버즈의 설립자이자 제작자인 아이린 조 (Irene Cho.사진)씨가 지난 17일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46세.

여동생 써니씨는 조씨가 전주 한국에서 돌아와 미얀마로 3주간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1970년 11월13일 노스 캐롤라이나 랜버턴에서 태어난 그는 페이어트빌과 서울에서 자랐다. 메리딧칼리지(Meredith College)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받은 후 드림 웍스 픽처스에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또 그는 영화와 TV의 독립 제작자이기도 했다.

그는 영화제와 신흥 영화 제작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디오 프로그램인 데일리버즈(The Daily Buzz)를 시작했다.



데일리 버즈는 그가 글로벌 영화 현장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팟캐스트 형식의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만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발전했다. 그는 선댄스와 SXSW, 칸영화제에서 주제를 다루는 쇼를 육성하고 지원했다. 이 쇼는 영화 제작자, 제작자, 축제 주최자 및 기타 영화 산업계의 유명인 그룹에 관객을 소개하기도 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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