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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노숙 캠핑족 ↑…높은 임대료 감당 어려워

실리콘밸리 아파트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오름세를 나타내며 새로운 형태의 노숙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 일간지 머큐리 뉴스는 최근 북가주 마운틴뷰시에 RV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가주 마운틴뷰시 숀다 란손 대변인은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택 문제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RV차량에서 거주하는 새로운 형태의 저소득층 노동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란손 대변인은 이어 "이들은 2~3개의 직장에서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 지역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길거리로 내몰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큐리뉴스는 엘카미노 도로에 30여 대의 RV차량이 불법 주차되어 있으며 이들은 중고 RV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마트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형식의 주거형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마운틴뷰시는 RV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최저임금 종사자들로 2000달러를 웃도는 1베드룸 아파트를 임대하기조차 버거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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