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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정세에 금값 폭등세…증시보다 더 큰 폭으로 올라

북·미 긴장 고조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영향으로 안전자산이 주목 받은 가운데 국제 금값이 증시보다 더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291.50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12% 치솟았다. 반면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 올랐다. 뉴욕 3대 증시가 올 수 차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여전히 증시에 대한 경계감이 적지 않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값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된 따름이다. 여기에 최근 북한의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좌충우돌 행보로 외교 마찰과 국내 갈등이 빚어지면서 시장 불안성이 증폭된 여파도 더해졌다. 달러 약세도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달러당 1286.50달러를 기록하며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국제 불안정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금값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탓에 1200~1300달러 사이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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