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차량돌진 담배 전문 절도단 검거

스카보로 일원에 걸쳐 편의점들만 표적삼아 새벽에 차를 돌진, 문을 부수고 담배를 싹쓸이해온 절도일당이 검거됐다.

토론토경찰 42지국은 “22일 새벽 4시경 로렌스 에비뉴-캘로웨이 인근 편의점에 절도범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았다”며“현장에 도착했을 땐 범인들이 이미 차로 가게 앞문을 부수고 들어가 카튼 담배들은 훔쳐 달아난 후였다. 그러나 인근 지역을 순찰중 킹스턴로드에서 수상한 미니 밴을 발견, 추적끝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따르며 이들 일당은 경찰 순찰차의 추적을 받자 킹스턴 로드에서 과속으로 20여분간
달아나다 핀치-파머시 로드 인근에서 멎춰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2명을 붙잡았으나 1명은 달아났다며 범인들의 차량에서 플라스틱백에 담겨있던 5000달러 상당의 담배 카튼들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피해 업소는 한인 편의점으로 밝혀졌으며 올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스카보로에서 훔친 차량을 동원한 이같은 수법의 절도사건이 30여건이나 발생했다. 피해 업소들 비디오카메라에 잡힌 범인들은 35~40대 흑인으로 짧은 머리에 얼굴에 수염이 나있었다.

이 지역 관할 42지국은 이와관련 지난 19일 일명 ‘부수고 쓸어가기’(smash and grab)절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갖었었다.

42지국 관계자는 22일 본보와 통화에서 “오늘 새벽 체포된 용의자들이 이들 사건의 주범으로 추정된다”며 “차를 몰아 문을 부수고 담배만 훔쳐 범행장소 인근에 대기해놓은 또다른 훔친 차량으로 도주한 수법이 지금까지 발생한 다른 사건들과 똑같다”며 여죄를 캐고 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도난방지 알람이 울려도 경찰이 도착하기 전 1~2분내 담배만 쓸어담고 달아나는 대범한 행위를 보여왔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