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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잉글랜드 조 선두 질주···덜미 잡힌 폴란드

독일이 체코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독일은 1일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C조 7차전에서 체코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21점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체코는 승점 9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덴마크는 홈에서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전반에만 도움 2개를 기록해 팀이 2-0으로 앞서가게 했다. 후반 35분엔 자신의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에릭센으로 시작해 에릭센으로 끝난 경기였다. 덴마크는 승점 3점을 보태 13점이 됐고 E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폴란드는 승점 16점으로 조 선두가 위태로워졌다.

잉글랜드는 몰타와의 유럽예선 F조 7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잉글랜드는 F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굳건히 했다. 몰타는 7경기 연속 패배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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