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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55>¿Cuanto?와 ¿Cuantos/as? 1

한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의문사는 볼 것도 없이 ¿Cuanto?다. 이것만 알고 숫자만 외우면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다. 어느 언어든지 배우려면 숫자부터 배워야 한다. 스패니시는 1부터 10억까지 익히는데 22개만 알고 몇 가지 개념만 익히면 정확히 쓸 수 있다.

의문사 ¿Cuanto?를 쓰는데 문제는 대부분 한인들이 ¿Cuanto?와 ¿Cuantos/as?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 있다. 문장을 이해하려면 먼저 품사부터 알아야 한다. ¿Cuanto?는 부사로, 우리말의 '얼마?'이고 How much?다. 물건 가격을 물을 때와 일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 표현에 쓰인다.

가격을 묻는 표현을 살펴보면 모두 '얼마냐?'다. 1. ¿Cuanto es?. 2. ¿Cuanto esta?. 3. ¿Cuanto vale?. 4. ¿Cuanto sale?. 5. ¿Cuanto cuesta? 6. ¿Que precio tiene?. 7. ¿Cual es el precio? 생각나는 대로 적다 보니까 7가지 표현인데, 그 중 5가지가 ¿Cuanto?다.

1, 2번은 be동사고, 3번 원형은 valer로, 영어 value다. 4번 salir는 '나가다. 출발하다'로 주로 쓰인다. 또'돈이 들다'라는 의미도 있다. 자주 쓰이는 경우는 전화가 왔을 때 대상자가 외출하고 없는 경우 'El / Ella no esta ahora. Salio다. '그/그녀는 지금 없는데요. 나갔어요.'다. salir 동사 마지막 모음에 액센트가 '과거시제 부호'다.



cuesta의 원형은 costar(경비가 들다)인데, 가격을 물을 때 '얼마에요?' 는 현재시제이고, 견적을 낼 때는 미래시제가 된다. ¿Cuanto va a costar?하면, '돈이 얼마나 들까요?'가 된다. 이 문장에 쓰인 동사 va가 will의 의미로 쓰였다. 6번의 precio는 '가격'이고, 7번은 ¿Cual?의 용법에서 이미 배웠다.

▶문의: (213) 381-0041, martinspanishcollege@gmail.com

▶웹사이트 : 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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