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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위한 일 앞장선다”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

전 미주 세탁인들의 모임인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Cleaners Association·총회장 이우창) 총회 및 정기이사회가 북가주 에머리빌에서 열렸다.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화행) 주관으로 1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뉴욕과 시카고, 워싱턴 등에서 임원과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과 골프, 만찬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으며, 총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회칙 개정안, 재무보고, 사업 추진안 등 다양한 안건들을 통과시켰다.

지난 2일 하얏트 하우스 에머리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우창 총회장은 “제가 임기를 시작하며 웹사이트를 개설해 모임의 활성화를 꾀하고, 뱅크카드서비스와도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주 전 지역에 걸쳐 세탁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크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제가 속한 북가주세탁협회에서는 이미 여러해 실시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청(OSHA) 포스터 제작이 타지역에서는 시행되지 않는 곳이 많다”며 “OSHA 포스터 제작을 통해 미 전역의 회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포스터 미부착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오해영 초대총회장은 “1992년 이후 19년만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총회가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는 북가주세탁협회가 총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영훈 이사장도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총회가 열릴 수 있도록 애쓰신 북가주세탁협회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가주세탁협회 이화행 회장은 “이번 총회가 친목과 교류의 장이 되고 또한 SF를 다시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자리를 함께한 강승구 SF지역한인회장도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 직능단체인 세탁협회는 회원들의 권익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헌신을 하셨다. 앞으로도 이런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19대 정기이사회에서는 회칙 개정과 임기변경안 등이 통과됐으며, 이규철 OSHA 포스터 제작에 북가주 세탁협회가 1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는 지난 1982년 설립돼 올해로 35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북가주에서는 1992년 5대 박도서 회장 이후 지난해 5월 이우창 회장이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대 임원에는 북가주세탁협회 회장인 이화행씨가 부회장에, 조성호 콘트라코스타 지역 회장이 총무를, 이규철 회계사가 재무를 맡고 있다.

한편, 내년 정기이사회 개최는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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