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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하며 비도덕적"…연방하원 출마 데이브 민 교수

정부 DACA 폐지에 '날선 비판'

내년 연방 45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이브 민(민주·사진) UC어바인 법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불체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DACA' 공식 폐지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민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DACA 폐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단견일 뿐만 아니라 잔혹하고 비도덕적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드리머는 어린 나이에 미국에 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라며 "법을 준수하는 학생, 퇴역 군인, 근로자들이 그늘 속으로 내몰리게 됐다"고 개탄했다.

민 교수는 자신이 이민자의 아들로서 미국 이민제도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히는 한편, DACA 프로그램에 등록한 80만 명은 학교를 다니고 군대에서 미국을 위해 복무한 이들로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우린 그들이 용감하게 그늘을 벗어나도록 만들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45지구의 현직 의원인 미미 월터스(공화) 의원에게 DACA를 성문화하도록 표를 던지고 아메리칸 드림의 표본인 드리머들을 정치적 샌드백으로 이용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할 것을 촉구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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