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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ACA 수혜자 당분간 추방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불체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에 대한 추방 단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2분쯤 트위터에 "DACA 수혜자들은 6개월 동안 신변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은 드리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으나 6개월이라는 유예기간 후에는 단속이 전개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어 이민자 커뮤니티는 여전히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의회에서는 이 같은 드리머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 처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정부의 DACA 폐지 발표 직후 드리머들에게 합법적 체류 기회를 부여하는 드림액트 표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단일법안으로는 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존 코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드림액트 단일 법안으로는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이날 보도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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