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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배우는 마르띤의 스패니시 생활회화 <59>'예'와 '아니오'1

대화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이 '예(Si)'와 '아니오(No)'다. 여기서 '아니오'는 타협할 여지를 봉쇄해버리는 것이다.

일단 내가 말할 때는 Creo que ~로 말을 시작하자. I think that~으로 "내 생각에는 ~"이기에 나중에 잘못돼도 '내가 잘못 생각했나 봐'하면 그만이다. 남의 말에 맞장구칠 때 Si No하지 말고 Creo que si/no나 Tiene razon를 써라. Creo que si/no~는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생각안해'가 된다. Tiene razon'에서 razon은 명사로 '이유/일리'의 의미다. 그러니 '일리가 있네/말 되네'라는 의미이지 '네 주장/네 생각'에 동의한 것이 아니다. '네 말이 일리가 있다고 했지 언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니?'하고 따지면 된다.

대화 중 맞장구에는 이 두 표현이 가장 추천할 만하고 그 외에 1. Parece que si/no. 2. Espero que si/no. 3. Claro que si/no와 Listo(준비된) Correcto Perfecto 등이 있다.

1번의 parecer가 중요한 동사다. 영어 'It seems to ~'에 해당되는 단어로 '~같아 보인다'의미다. 이 단어는 '내가 보이고 네가 보이고'가 아니기에 3인칭 parece로만 쓰이는 동사다. 인칭은 앞에 간접목적대명사인 me/te/le로 구분한다. 'Me parece~'하게 되면 '내가 보기에는~'이 되고 'Te/Le parece ~'는 '네가 / 당신이 보기에는~'이 된다. (No) Me parece bien은 '(안) 괜찮아 보이네'가 되고 상대에게 '어떠냐/어떠세요?'라고 묻고 싶을 때는 ¿Que te/le parece?를 쓰면 된다. 또 뒤에 문장이 올 때는 관계사 que로 연결한다. 가장 흔히 쓰는 표현이 Me parece que (no) va a llover manana하면'내일 비가 올 것(오지 않을 것) 같은데'의 표현이 된다.



▶문의: (213) 381-0041, martinspanishcollege@gmail.com

▶웹사이트 : www.martinspanishcollege.com

백지원(언어학자·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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