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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은 주옥같은 번스타인 음악으로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미 곳곳서 업적 기리는 연주

탄생 100주년을 맞는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ㆍ1918년~1990년)의 삶과 그가 남긴 위대한 음악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그의 생일인 8월25일을 기해 시작된 콘서트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특별히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15일 밀워키 심포니 연주회를 시작으로 피닉스 심포니, 그랜드 래피즈 심포니, 마큇 심포니, 네바다 핸더슨 심포니, 애틀란타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등이 번스타인 100주년 기념 연주회를 펼친다.

서부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마이클 틸슨 토머스 지휘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걸작 연주회를 화려하게 꾸민다. LA에서는 LA매스터 코랄이 23일 오후 2시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이 남긴 성가 합창곡 '치체스터 시편(Chichester Psalms)'을 무대에 올린다.



치체스터 성당 축제를 위해 작곡된 이 곡은 미국의 유대계 갱을 다룬 번스타인의 걸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의 초기 스케치를 이용, 가사가 히브리어로 되어 있으며 유대계 커뮤니티에서 즐겨 연주됐다.

또한 LA체임버 오케스트라가 30일 글렌데일의 알렉스 시어터에서 세레나데 등 번스타인의 실내악을 선보이며 밸리퍼포밍아츠센터는 11월 17일 뉴웨스트심포니를 초청 존 모체리 지휘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캔디드' 등 번스타인이 남기고 떠난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인다.

지휘자, 작곡가, 작가, 음악 강연자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레너드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음악가 중 세계적 명성을 얻은 첫 지휘자로 기록된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오랫동안 뮤직 디렉터로 활동하며 교향곡, 성가곡, 영화 음악, 재즈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으며 클래시컬 뮤직을 대중화한 뮤지션으로도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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