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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름세…다우 2만2000선 회복

S&P500도 사상 최고치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59.58포인트(1.2%) 상승한 2만2057.37을 기록해 2만2000선을 회복했다. 이는 지난 3월 1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S&P500지수는 26.69포인트(1.1%) 오르며 종가기준 사상최고가인 2488.11을 기록했다. 올들어 31번째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2.07포인트(1.1%) 상승한 6432.26으로 마감했다.

이처럼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은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당초 카테고리 5등급으로 분류됐던 어마는 10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이후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특히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를 직접 강타하지 않으면서 피해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CNBC는 재난평가업체인 AIR월드와이드의 자료를 인용, 어마의 피해액을 당초 예상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00억~400억 달러로 추산했다.



또한 북한이 지난 9일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발사 도발을 감행하지 않은 것도 지정학적 긴장을 낮추며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줬다.

이처럼 증시가 상승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91.96을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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