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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성 '리커 시위' 재발 방지"
KAGRO 대책 마련 모임
"개인으론 대응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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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9/13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09/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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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LA 지역에서 발생한 흑인들의 한인 리커스토어 앞 시위와 관련 대책마련을 위한 모임이 12일 가주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피해 업주인 윤순녀(왼쪽에서 네번째)씨도 참석했다.
사우스LA 지역에서 발생한 흑인들의 한인 리커스토어 앞 시위와 관련 대책마련을 위한 모임이 12일 가주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피해 업주인 윤순녀(왼쪽에서 네번째)씨도 참석했다.
이달 초 사우스LA 지역 한인 리커스토어 앞에서 벌어진 흑인들의 위협 시위문제와 관련 가주한인식품상협회(KAGRO·회장 김중칠)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KAGRO는 12일 LA한인회관 내 사무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피해 업소인 허버트 리커스토어의 업주 윤순녀씨도 참석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씨는 "취객에게 술을 팔지 않은 것은 법을 따른 것임에도 흑인들은 업소 앞에서 '블랙파워(흑인의 힘)'를 외치며 영업을 방해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하지만 현장에 온 경찰은 '업소 안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므로 방법이 없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씨는 "개인의 힘으로는 역부족임을 느껴 LA한인회를 비롯해 KAGRO 등 여러 한인 단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도움 요청을 받은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물론 LA총영사관(총영사 이기철)까지 신속하게 나선 덕에 일단락이 됐다. 이에 KAGRO의 김중칠 회장은 평소 한인 업주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소규모 한인 업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개인이 혼자의 힘만으로 특정 커뮤니티를 상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현재 KAGRO는 협회 회원들의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통한 협회 네트워크를 구성 중이다. 이를 통해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은 물론 업소들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협회 차원에서 대책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하지만 2000여 명의 KAGRO회원 중 일부 업주의 연락처만 확보되어 있다"며 "한인 업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니, 협회에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AGRO는 타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9일 패서디나 소재 브룩사이드 골프코스(1133 Rosemont Ave, Pasadena, CA 91103)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샷건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마련된 장학기금은 KAGRO 회원 업소 고객의 자녀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323)731-8900

정현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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