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넘어 범커뮤니티 행사로 발돋움
7회 아시안비즈니스엑스포
상의 주최…20개 단체 참여
100여 개 부스서 열띤 홍보
지난 12일 가든그로브의 그레이트울프랏지에서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 이하 상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20개 단체들이 참석하고 OC정부와 가든그로브시, 남가주에디슨 등에서 후원에 나서는 등 명실공히 OC지역을 대표하는 아시안 비즈니스 행사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아시안뿐만 아니라 타인종 커뮤니티들의 결속과 소통을 위해 경계를 초월하자는 의미의 'Crossing borders to unite in diversity'라는 테마로 개최돼 주류업체 및 한국에서 참가한 업체들도 다수 보였다.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라는 플랫폼 제공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김진정 상의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코스트코 등 주류 유명 업체들의 참가 규모도 커지는 등 단순히 아시안 상공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범커뮤니티 행사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개막 수 주 전에 이미 100여 개의 부스 판매가 완료되는 등 참여 업체들이 각 커뮤니티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운티, 시, 경찰, OC교통국 관계자들과 비영리단체들, 은행, 보험, 건강, 식품, 전자, 미용, 관광, 항공사 등 업체가 참여해 홍보 및 상담에 열을 올렸으며 올해 처음으로 각 참가 업체 관계자들이 중앙무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광고할 수 있는 순서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을 포함, 참여업체들이 기부한 상품 등 푸짐한 경품과 무료 독감백신 접종 등도 제공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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