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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에너지주 주도 강세…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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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입력 2017/09/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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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 강세 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동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32포인트(0.18%) 상승한 22,158.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8%) 높은 2,4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09%) 오른 6,460.19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장중 2,498.37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1% 넘게 상승하며 전반적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소비와 금융도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는 내렸다.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X의 출시가 예상된 것보다 지연된 영향 등으로 0.75% 내렸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 37%가량 상승했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반등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름폭은 작지만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7월 PPI의 0.1% 하락은 수정되지 않았다.

8월 PPI의 상승은 높은 휘발유 가격이 주도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1% 상승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다.

8월 휘발유 가격은 9.5% 뛰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다. 전월에는 1.4% 내렸다.

8월 음식가격은 1.3% 내렸다. 2015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전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미국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상장철회 절차를 밟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사모펀드인 레너드 그린앤 파트너스가 노드스트롬에 상장철회를 위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할인매장인 타깃은 연휴 쇼핑 기간에 임시직원 10만 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2.8% 상승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애플의 주가 움직임은 '뉴스에 팔라'는 시장 격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뉴욕유가는 세계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7달러(2.2%) 상승한 49.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1.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47% 내린 10.53을 기록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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