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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달러 세계일주'…도대체 어딜 가길래

19일간 세계일주를 하는 여행상품이 다음달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으로 지난 해 출시한 '인류 독창성을 기념하며-기술과 창조성의 현장 탐험(Celebrating Human Ingenuity : An Exploration of Technoloy and Creativity)'은 1인당 참가비가 9만 달러다.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는 이 '미래창조' 여행은 10월 22일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일본 교토, 싱가포르, 인도 자이푸르, 세이셸군도, 르완다, 예루살렘 등을 거쳐 11월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이 타고 세계를 한바퀴 돌게 될 항공기는 233석을 75석으로 개조한 보잉 757 프라이빗 제트기로 승무원 1인당 승객 5명을 모시는 최상급 대우를 받는다.

여행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와 문명에 대한 통찰력있는 설명을 들려줄 전문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기자와 에디터, 생물학자, 사진기자가 11명,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제러드 베이커 편집장을 비롯해서 유럽과 중동 담당 에디터 소롤드 바커 등 8명, 그리고 퓰리처상 수상작인 '총, 균, 쇠'의 저자이자 UCLA 교수인 제러드 다이아몬드도 끼어있어 말 그대로 초호화 군단이다.

출발지인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이후 일본의 천년고도인 교토로 날아가 불교 사찰과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교세라 등을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서는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와 항구, 도시와 자연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조화를 보여주는 잘 보존된 자연을 돌아본다.

다시 인도 자이푸르를 거쳐 다양한 종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인도양의 세이셸군도로 날아간다. 산호초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수중의 자연을 체험하고, 르완다에서는 마운틴 고릴라 등 자연 생태계를 살펴본다. 예루살렘에서는 종교와 문화 충돌의 현장을 둘러보고, 마지막 여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서 건축가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을 관람한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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