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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인의 날 축제 또다시 ‘대박’ 터졌다

열광적인 무대…폭발적인 호응
공원국 집계 4만여명 운집
커뮤니티 축제로 자리매김

또다시 구름 관중을 넘어섰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에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열광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주 무대를 중심으로 축제장 부스마다 길게 줄을 늘어선 광경은 이미 익숙할 정도다. 16일 하워드 카운티 센테니얼 공원에서 펼쳐진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백성옥) 주최 ‘제40회 한인의 날 축제’ 현장이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인파는 공원국 집계 4만여 명이다. 지난해 1만7000여 명을 배 이상 넘어섰다. 가히 폭발적이다. 셔틀버스 8대를 동원 인근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인파들을 수송했지만, 짧은 거리마저도 1시간이 넘게 지체될 정도로 온종일 몰려들었다.
 
한인의 날 축제는 이제 단순히 한인 사회 축제를 넘어섰다.
 


행사장을 찾은 인파들의 60% 이상이 타민족 주민들이다. 명실상부한 커뮤니티 축제로, 인터내셔널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순간이다.
 
농익은 춤사위와 가락을 뽐내는 지역 전통문화 단체들의 화려한 공연, K-팝 열풍을 이끄는 가수들의 무대, 매끄러운 진행,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참여형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여기에 무대 뒤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수고한 200여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손길이 합쳐졌다. 성공적인 축제의 모든 조건이 충족됐다.
 
백성옥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힘을 모으면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가지게 됐다”며 “40년의 축제 역사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행사 성공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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