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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맥도널드 칼리지 페어 성황

“대학입시 정보 갈증 완전 해소”
세미나·대학별 부스로 ‘맞춤형’ 박람회

제12회 워싱턴 중앙일보 칼리지 페어가 지난 16일 학생과 학부모, 전국 대학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웨스트민스터 스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와 맥도널드가 공동 주최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대한민국 인기 교육강사 황경애씨는 “실패를 해도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강조했다. 황 씨는 어려운 생활과 여건 속에서도 사랑을 바탕으로 한 교육으로 자녀들을 보듬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녀들이 선택한 학교에 전액장학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해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본지 김진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대학 박람회는 지난 십여년간 매년 열리며 워싱턴 지역 최대 한인 교육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세대가 변하고 교육 방식의 소소한 변화가 찾아와도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미주 한인사회의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앞으로도 그 중요성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입학을 위한 다양한 교육 세미나도 진행됐다. C2에듀케이션 에드워드 김 교육개발 및 커리큘럼 담당 이사는 ‘SAT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이사는 자신의 가장 큰 신념을 “성공의 기회를 가진 모든 학생에게 그 목표를 위한 참된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SAT, ACT, AP, IB 및 SAT 등 각 시험의 구조적인 특징과 공략법 등을 소개했다.



로빈 코마 대학입시 카운슬러는 에세이 강의를 펼쳤다. 코마 씨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로부터 무엇을 원하고, 에세이와 서류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지 등의 노하우를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대학별 부스에는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 조지워싱턴 대학, 조지타운 대학, 퍼듀 대학 등 20여개 대학 관계자, 졸업생 등이 멘토로 참가해 각 대학의 장점과 입학요강, 대학생활 등을 알렸다.

행사장을 찾은 김영미씨(페어팩스, VA)는 “올 해 처음 고등학생 학부모가 돼 아이와 함께 찾았는데, 다양한 세미나와 한인 졸업생들이 대거 참석한 대학부스 등 한인을 위한 맞춤형 대학박람회라 더욱 유용했다”고 말했다.

조지워싱턴대학 대표로 컬리지페어에 참가한 프리실라 권 양은 “후배와 학부모들께 모교 홍보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교육관계자와 학생 및 학부모에게 또다른 ‘기쁨’을 제공했다. 1등 경품인 대한항공이 제공한 한국왕복 항공권은 애쉬번에 사는 이지원씨에게 돌아갔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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