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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사귐의 교회’,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쾌척

“지역사회에 감사해야죠”
창립10주년 감사헌금 3만달러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 쾌척

버지니아주 센터빌 소재 와싱톤 사귐의 교회(목사 김영봉)가 17일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기금 3만달러를 쾌척했다.

이날 주일예배에서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OC, 대표 간사 황원균)에 기금을 전달한 김영봉 목사는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감사헌금을 지역 커뮤니티에 사용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이 기금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한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수 인종을 위해 두루 사용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KCCOC의 황원균 대표 간사를 비롯 조지영·헤롤드 변 운영위원장,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스티브 리 기금모금위원장과 김동기 총영사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영사는 “‘위로 하나님, 옆으로 성도, 밖으로 이웃’이라는 교회 표어대로 코이노니아를 실천하는 모습이 가히 귀감”이라며 “3만달러라는 큰 금액을 기꺼이 전해준 신도들의 모습은 동포사회에 믿음을 심는 행위이자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큰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 간사 역시 교인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위원 모두가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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