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토이저러스 파산 가능성' 외

토이저러스 파산 가능성

장난감 전문업체 토이저러스(Toys R Us)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 CNBC는 토이저러스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파산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소비자들이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와 월마트 등과 같은 할인점으로 대거 이동한 탓이다.

CNBC는 "몇몇 제조업체들이 토이저러스의 재무 상태를 우려, 납품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고 전했다.

스프린트 아이폰 무료

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아이폰 신규 모델 판매 경쟁에 불을 질렀다. 로이터통신은 스프린트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모델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작인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를 트레이드인(Trade-In)하는 조건으로 18개월 약정시 64기가바이트(GB) 아이폰8을 무료 제공한다. 심지어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S8과 갤럭시 노트S8 모델도 트레이드인이 가능하다.

또한 스프린트는 아이폰6, 구글 픽셀, 삼성 갤럭시S7을 트레이드인하는 경우 18개월 약정시 아이폰8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업계에서는 타 통신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린 스프린트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점유율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고있다.

건설 체감경기 하락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인해 근로자들과 건설 자재를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났다.

18일 전국주택건설협회(NAHB)가 집계한 9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67이었다. 지난달 기록은 1포인트 하향 수정됐다. 이 지수가 50을 웃돌면 업계 상황이 좋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