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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정치인, 유학생에 조언 “적성 맞는 일 찾아 기여하라”

‘컬쳐럴 비스타’, 공개토론회

한인 정치인 및 지도자가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인사회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18일 ‘컬쳐럴 비스타’가 한국대학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워싱턴 DC 소재 사무실에서 실시한 한인 커뮤니티 공개토론회에는 버지니아 주하원 마크 김 의원, 메릴랜드 주하원 마크 장 의원, 데이비드 문 의원, 연방사회보장국 최향남 선임홍보관이 참석했다.

주류 정치현장 및 연방기관에 근무하는 이들은 한국 유학생들에게 한인 이민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들에게 ‘미국에서의 삶의 방향과 성공을 위한 원동력’ 등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사회에 기여할 바를 모색하라”고 강조하고, “정치를 통해 사회를 변혁할 수 있다는 믿음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의원 역시 “인턴십 등을 통해 정치의 매력을 알게 돼 뛰어들었지만 아시안계라는 이유 때문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문 의원은 “어떤 분야에 특화되기 보다는 보다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자 노력한다”면서 “매년 새로운 이슈에 눈을 돌려 법안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아시아계로 차별을 받았으나, 그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면서 “그같은 차별에 맞서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잘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향남 씨는 “묻지 않으면 답도 얻을 수 없다”면서 “항상 질문하는 습관을 실천해 여러 전문가와 친구들로부터 깨달음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63년에 설립된 ‘컬쳐럴 비스타’는 개인 및 기관간의 글로벌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비영리단체다. 국무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J-1 비자의 인턴, 교사 및 연수생등의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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