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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에서 오페라 아리아까지

나성서울코랄 73회 정기 연주회
오는 24일 윌셔연합감리교회서

나성서울코랄(LA Seoul Chorale)의 제 73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1974년 창설된 이민사회 최초의 합창단인 나성서울코랄은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진정우 박사가 이끌고 있으며 매년 한인사회에서 새로우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그대 이름은 내 사랑이라 하지요' '수선화' '산노을', '꽃구름 속에' 등의 한국가곡과 '주안에 하나되어' '영으로 노래하라' '내 삶의 고백' 등의 성가곡 그리고 메사제, 로시니, 벨리니, 토스카, 카르멘 등의 아리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연주로는 진정우 작곡의 바이올린, 피아노, 클라리넷을 위한 삼중주 '삼각관계의 은유'가 소개된다.

공연의 품격을 높여 줄 솔리스티들로는 소프라노 줄리 김, 클라리넷 백철, 테너 전승철 등이 초청됐다.



또 피아노에 최수연, 바이올린에 이선정, 트럼펫에 마이클 데이비스 등이 맡아 연주를 더욱 풍요롭게 꾸며줄 예정이다.

공연을 지휘하는 진정우 박사는 "이번 공연에서는 합창으로 잘 불리지 않는 한국가곡들과 일반교회 성가대가 소화하기 버거운 성가곡들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고전주의 초기 작품들은 바로크 스타일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곡 해석하는데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했고, 20세기 작품들은 작곡자에 따라서 다양한 작곡기법을 쓰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 깊은 해석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티켓이나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323-309-3368)하면 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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