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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스파 내년 말 개장”, ‘스파 포레스트’ 진행 순조

페어팩스 정부 최종 승인

약 15만스퀘어피트 규모에 한국식 사우나 겸 대형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스파 포레스트’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도심에 들어서기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 사우나 겸 워터파크 ‘스파캐슬’의 지주회사 씨캐슬그룹(회장 전성수) 사업단은 20일 버지니아 한강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12일 카운티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성수 회장은 “지난 해 12월 건물을 인수한 이래 구체적인 건설 계획을 구상해 페어팩스카운티 개발위원회의 승인을 얻고, 조닝 변경 공청회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표한 사업 기간 내에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최고의 힐링 시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타운이 있는 애난데일과도 인접한 곳에 위치한 ‘스파 포레스트’는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 사업단은 이번 방문에서 현장 실사 등을 실시했다.



주변이 숲으로 둘러 쌓인 3층 건물에 위치하는 ‘스파 포레스트’는 500여 대의 주차시설과 한국식 찜질방을 비롯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실·내외 대형 워터파크와 피트니스 센터, 헤어 및 네일 살롱, 마사지실, 식당 등을 갖춘 워싱턴 지역 최대 한국식 스파로 꾸며진다. 예정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12시이다.

KO-AM부동산 김명욱 대표는 “버지니아는 특성상 다양한 직업군은 물론 한인 및 다민족이 포진한 지역인 만큼 많은 고객의 발길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최고급 스파가 둥지를 튼만큼 씨캐슬 그룹이 뒷 건물에 임대할 사무실에 대한 문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씨캐슬그룹은 지난 2007년 뉴욕 칼리지포인트에 한국식 대형 찜질방 ‘스파캐슬’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텍사스, 2015년 맨하탄 57가에 ‘스파캐슬 프리미엄 57’을 개장했다. ‘스파 포레스트’는 이들 스파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이 그룹은 또한 미주에 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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