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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퍼 DNI 전 국장 "트럼프도 도청됐을 것"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전 국장이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도청했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클래퍼 전 국장은 20일 CNN과 인터뷰에서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와 폴 매너포트 사이의 대화를 도청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It's certainly conceivable)”고 답했다.

진행자가 재차 “도청을 했다는 뜻이냐?”고 묻자 대답을 망설이던 그는 “단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능성이 있다(I wouldn't wanna go there, but I will say, It's possible)”고 말했다. 이어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른 영장은 기밀"이라며 "도청 내용이 어떻게 사용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클래퍼는 오바마 전 대통령 시기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다.




김지윤 기자 kim.jiyo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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