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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서서히 선거 바람 분다

내달 14일 프리츠커 주지사 후보 후원행사

내년 봄 일리노이 주지사와 검찰총장 등의 정당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사회에도 서서히 선거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거부 기업인 JB 프리츠커 후원행사가 내달 14일 오후 6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프리츠커 후보가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프리츠커 후원 한인커미티가 내달 2일 정오 우리마을 식당에서 사전 준비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장영준, 김창범 전 한인회장과 조찬조 민화협 대표 등이 이끌고 있다. 김창범 전한인회장은 최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프리츠커 후원 행사 계획을 밝히고 100여명의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규모를 소개했다. 프리츠커(52) 후보는 하이얏 호텔 체인 상속자로 포브스가 공표한 재산만 34억달러에 달하는 자산가다.

한편 내년 11월6일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일리노이 예비선거는 3월20일 치러진다. 브루스 라우너(공화) 주지사가 민주당 주도의 주의회와 대립하면서 무려 2년간 예산 교착 상태를 풀지 못한 전력이 있어 민주당에서 누가 나오든 본선에서 라우너 주지사를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 후보들의 치르는 3월 예비선거는 본선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츠커 외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크리스 케네디, 주 상원의원 대니얼 비스 등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팻 퀸 전 주지사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태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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