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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이 아름답다”

‘타이니 하우스 축제’ 디케이터서 29일 개막
“삶의 다운사이징 통해 진정한 행복 모색”

가능하면 작은 크기의 주택에서 삶을 영위할 것을 권유하는 ‘타이니 하우스 페스티벌’(작은 집 축제)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디케이터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올해 두번째인 ‘작은 집 축제’는 실제로 아주 작은 크기로 지은 집을 전시함으로써 작게 사는 법, 지속가능한 삶, 살림줄이기(다운사이징) 등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공영방송 NPR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축제는 디케이터 시청과 ‘작은 집 애틀랜타 지부’가 공동으로 준비한다. 주말 내내 워크샵에 참석하거나 작은 집을 투어할 수 있다.

기조 연설을 하는 스티브 니그렌씨는 작은 집 살기 운동을 통해 애틀랜타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 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애틀랜타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40분 거리인 차타후티 힐스 시에 있는 세렌비(Serenbe) 마을의 회장이다. 세렌비 커뮤니티는 작은 집을 지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함으로써 도시의 삶도 자연과 함께 공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을 직접 실현해 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애틀랜타 도시계획위원장인 팀 키인씨도 연사로 나와 작은 규모의 삶(마이크로 리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살림 규모를 줄여라(다운사이즈), 그리고 행복으로 가는 당신의 길을 찾으라”이다.

작은 집 애틀랜타 지부의 창시자이자 회장인 윌 존스턴씨는 “인생에서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은 경험들과 다른 사람들로 인해서다”며 “이번 축제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살림살이를 줄이고, 집의 규모를 극소화시킴으로서 어떻게 인생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직접 경험토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페스티벌 세미나에서는 주택 크기 600스퀘어피트(sqft) 미만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 지를 설명해준다. 그런 다음 관람객들은 주택 크기가 200-300 스퀘이피트 크기에 불과한 25채의 작은 집들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들 주택의 가격은 한 채당 3만-10만 달러이다.

일반 입장료는 20달러, VIP 입장료는 75달러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tinyhouseatlanta.com/resources/events/festivals/’에서 찾아볼 수 잇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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