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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교회 총격 8명 사상

범인은 25세 흑인 남성
경비원이 격투 끝 제압

테네시주 안티오크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중부시간)쯤 내시빌 인근 안티오크에 있는 버넷채플교회에서 25세 흑인 이마뉴엘 샘슨이 총격을 시작했다. SUV 차량을 몰고 교회로 온 범인은 교회 주차장에 있던 차량으로 걸어 가던 멜라니 스미스(36)를 총격 살해했다.

이후 범인은 교회 안으로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6명이 다쳤다. 당시 교회 안에는 50여 명이 있었다. 범인은 교회 경비원 로버트 잉글(22) 등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사된 총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잉글은 범인이 휘두른 총기에 머리를 계속 가격당했으나 끝까지 맞섰고, 범인이 총을 맞은 후에는 경찰이 현장에 올 때까지 범인을 붙잡아뒀다. 경찰은 생명을 건 잉글의 행동이 더 큰 참사를 막았다고 칭송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범인은 경찰의 감시 하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에서는 흉부에 총을 맞은 이 교회 목사 데이비드 스팬(60) 등이 중태로 알려졌고 나머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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