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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부르면 언제나 청춘이죠”

미주가요동호회, 시니어 노래자랑
대상에 백남원씨

워싱턴 지역 시니어의 황혼을 노래로 풍성하게 채워주는 제2회 시니어 노래자랑이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코러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메인무대에서 펼쳐졌다.

미주가요동호회(회장 이재성)가 섄틸리 소재 셜리 역사공원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55세 이상 시니어 8명이 참가,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신동영 국제재단 이사장의 사회와 이재성 회장의 디제잉으로 연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대회에서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백남원씨(82)가 남진의 ‘빈지게’를 불러 대상을 차지, 우승 트로피와 함께 500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모르고’를 부른 데니얼 리씨가 금상으로 300달러, ‘누이’를 부른 이영준씨가 은상으로 2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 김태환·박용익씨가 동상으로 100달러, 백광, 조궁자, 김홍자씨가 장려상으로 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백남원씨는 “수상에 대한 기대보다 즐기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통해 즐거운 삶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 회장은 “역시 노래하는 어르신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마음이 청춘이라는 걸 이번 대회를 통해 새삼 또 느꼈다”며 “모처럼 어르신들에게 무대에 서는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워싱턴 중앙일보가 미디어 특별후원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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