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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 모여 한마당 잔치

지역 어르신들 모여 한마당 잔치

샌프란시스코 지역 어르신들이 금문공원에 모여 준비된 음식을 나누고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회장 이경희)가 지난 23일 금문공원내 막스 메도우에서 추석맞이를 겸한 제39회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야유회에는 노인회 회원들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양규 SF체육회장, 정승덕 SF민주평통회장, 곽경미 SF영사, 전일현, 전 SF한인회장, 토마스 김 전 SF한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희 회장은 “금문공원은 우리 노인회가 20여 년이 넘게 청소봉사를 해 온 곳으로 매우 뜻깊은 장소”라며 “이 곳에서 여러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야유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도 지역 한인들의 후원과 참여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노인회가 한인사회의 어른으로써 모범적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자리를 함께한 곽경미 SF영사는 “SF한미노인회는 그동안 푸드뱅크와 금문공원 청소 등 한인들의 위상제고에 앞장서 오셨다”며 “노인회가 앞으로도 한인사회 중심이자 주춧돌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승덕 SF민주평통 회장도 “야유회에서 여러 어르신들을 뵈니 모두 10년은 젊어지신 것 같다”며 “여러분들께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시는 만큼 SF민주평통이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는 등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 어르신들께서 앞에서 잘 이끌어 달라”고 전했다.

이날 야유회 참석자들은 노인회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송편과 갈피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나눠 먹었으며, 준비된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긜고 노래자랑 등 여흥을 즐기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SF지역 한인회, SF체육회, 김진덕·정경식 재단, 상항중앙장로교회, 예수인교회, EB한미노인봉사회, SF민주평통 등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SF노인회 이경희 회장은 후원금이 1만여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며 후원단체와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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