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조지아텍 권총강도 잇달아 학생들 불안 가중

이달만 3건 발생…소지품 모두 털려

조지아테크 캠퍼스 일대에서 최근 권총 강도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지아 대학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요일 아침에 7명의 조지아텍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관통하는 14번가 인근 메스캘린 스트리트에서 권총을 든 강도를 만나 소지품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은색 세단 차량에서 2명의 남성이 권총을 들고 나와서 학교쪽으로 길을 걷던 7명의 학생들을 멈추게 한 다음, 총을 겨눈 채 셀폰과 신용카드, 신분증, 열쇠 등 가지고 있던 소지품을 모두 털어갔다. 소지품을 터는 동안 다른 한명은 자동차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3명의 권총강도단은 모두 흑인 남성이었다.

조지아텍 캠퍼스 일대에서 발생한 권총강도사건은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지난 14일 허쉬 스트리트와 리처드 스트리트 지점에서 2명의 흑인 남성이 2명의 학생에게 접근해 권총을 겨누며 위협해, 갖고 있던 돈을 털어갔다. 한 학생은 수중에 현찰이 없다고 강도에게 말했으나, 강도가 주머니를 뒤져서 지갑을 빼았아 갔다.

또 지난 4일에도 2명의 조지아텍 학생과 한명의 조지아 주립대(GSU) 학생 등 3명이 집으로 걸어가던 중 메스켈린 거리 에델 스트리트에서 2명의 강도를 만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는 위협을 당했다. 2명의 학생은 소지품을 빼았겼고, 다른 한명의 학생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조지아텍은 지난주 대학경찰이 쏜 총에 재학생이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데다 캠퍼스 인근 학생들의 생활권에서 잇달아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 뒤숭숭한 상태다.


노연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