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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서류미비 학생에 장학금

민권센터, 1인당 1100불
내년 1월 8일까지 접수

민권센터가 아시안 서류미비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드리머(DREAMER)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민권센터는 26일 드리머 5명을 선발해 1인당 11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뉴욕 일원에 거주하는 16세 이상 아시안 서류미비 학생으로 ▶사회 정의 구현 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 경력 보유자 ▶고등학교(검정고시나 대체 프로그램도 해당) 재학생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2017~2018학기에 계속 등록할 예정인 학생이다. DACA 수혜 여부는 상관없다.

존 박 공동 디렉터는 "민권센터는 이민 신분에 상관 없이 모든 이민자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비록 소액이지만 드리머들이 미국에서 계속 이민 스토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민권센터 산하 드리머 활동 그룹(AADC)이 주축이 돼 모금한 소액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민권센터는 지난 2014년에도 2명의 드리머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0달러씩 지급한 바 있다.



신청서는 민권센터 웹사이트(www.minkwon.org/resources/scholarship)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2018년 1월 8일이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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