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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둑 바람 돌풍 되나
제7회 아마추어 최강 바둑대회
내달 8일, 워싱턴한인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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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9/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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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바둑대회에서 출전자들이 대국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해 열린 바둑대회에서 출전자들이 대국에 열중하고 있다.
‘낙엽 쓸어가는 바람에 문풍지가 운다/ 뜰에는 달빛이 어지러이 비치고/ 석탑 위에는 바둑돌 놓는 소리’(남효온의 시 중에서)

예로부터 가을은 바둑의 계절로 불리웠다. 2017년도 추석을 맞아 워싱턴 한인 바둑협회(회장 제임스 박)도 제7회 아마추어 최강 바둑대회를 개최해 흑백의 묘미를 워싱턴 한인들에게 선사한다.

아마 7단인 제임스 박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바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참석해 마음껏 기량을 펼쳐 보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바둑은 수천년 이어진 사교의 방식으로 ‘수담’(手談)으로 불리기도 했다”면서 “바둑을 매개로 한인 동포들과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인 바둑인들은 “예로부터 왕부터 신하, 선비와 중, 기생들이 허물없이 어울려 함께 즐기는 것이 바둑이었다”며 “풍류의 도구이며 지혜의 장인 바둑돌과 바둑판에 인생사와 세상지계가 모두 모였다”고 강조했다.

“바둑은 하나 하나의 바둑알이 의미가 있다. 장기처럼 싸움을 잘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한 판을 마지막까지 잘 운영해 나가야 하는 묘미가 숨어있다”고 말하는 지역 바둑인들은 워싱턴에 가을과 함께 ‘바둑 바람’이 불기를 고대하고 있다.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는 10월8일(일) 오전 11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최강기원에서 개최된다. 입상자들에게는 고급 크리스탈 상패가 증정된다. 참가비 30달러.
▷문의: 571-242-4500, 240-423-4208
▷장소: 7202 #A,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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