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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피격' 공화당 의원, 의회 복귀

"난 살아있는 기적의 증거"

지난 6월 의회의 연례 자선 야구대회 훈련 도중 괴한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아온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가 28일 의회로 복귀했다.

스컬리스 원내총무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가 돌아왔다(I'm back)"는 세 단어로 복귀를 알리고 의회에 등원했으며 동료 의원들은 박수로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스컬리스의 복귀는 지난 6월 총격 사건 이후 석 달여만이다. 그는 야구 연습을 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반감을 갖고 있던 제임스 T. 호지킨슨(66·사망)이 난사한 총에 왼쪽 엉덩이 부위를 맞아 골절과 장기에 손상을 입었고 내부 출혈에 총상 부위 염증까지 생기면서 위독한 상태까지 갔었다.

스컬리스는 이날 연단에서 "나는 기적이 정말 존재한다는 살아있는 증거"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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