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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아마존 제2 본사 유치 나섰다

부지 물색 착수…LA·시카고 등 50개 도시와 경쟁
OC 여타 도시들 지원 받을 듯

어바인 시가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어바인 시의회는 26일 정기회의에서 대규모 부지를 소유한 어바인 컴퍼니, 파이브포인트와 함께 아마존 측에 제시할 800만 스퀘어피트 규모 부지 물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어바인 컴퍼니, 파이브포인트는 이미 시가 부지를 필요로 하면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어바인은 LA, 시카고, 보스턴, 피츠버그, 애틀랜타, 휴스턴, 오스틴, 캐나다 토론토 등 약 50개 도시와 함께 아마존 제2 본사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업계를 대변하는 OC비즈니스 카운슬(OCBC)도 즉각 어바인을 지원하고 나섰다.



OCBC는 카운티 내 34개 도시 모두에 오렌지카운티에 제2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어바인을 돕자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OCBC는 아마존 제2 본사 건립에 최대 50억 달러가 투입되며 직원 수 5만 명, 이들의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을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어바인의 유치전 승리가 오렌지카운티 모든 도시 경제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

코스타메사 시는 발빠르게 어바인 시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서한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 카운티 내 다른 도시들도 어바인 유치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어바인은 내달 19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시켜야 한다. 아마존 측은 이르면 연내 후보군을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입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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