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다투다 피격 사망
귀넷서 새벽 총격전…10대 남성 숨져
1일 CBS46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지미카터 불러바드 선상의 나이트클럽 ‘미드나잇 블루 카페’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다리에 총격을 받은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경찰은 클럽 인근 쉘주유소에서 총에 맞은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로 차 안에 숨져있는 10대 남성을 발견했다. 목격자들과 현장 감식 결과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클럽 주차장에서 최초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총을 쏜 이들이 여러 명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클럽에서 시작된 다툼이 주차장으로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간에 무차별 총격을 주고받다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과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을 꺼내들고 서로 쏘게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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