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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8개월째 일레인 박양…거액 보상금 불구 제보없어

실종된지 8개월이 넘어선 한인 일레인 박양에 대한 정보 제보 보상금이 50만 달러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소식이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LA데일리뉴스는 지난 29일 수잔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보상금이 오르면 제보가 있을거라고들 했는데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수잔씨는 지난 21일로 21세 생일을 맞은 박양에 대한 제보 보상금을 지난 8월 22일 25만 달러로 올렸으며 지난달 14일에는 익명의 단체가 25만 달러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보상금이 총 50만 달러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제보를 기대했다. 하지만 보상금 지급기한인 지난달 24일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은 칼라바사스의 남자친구 집을 방문한 후 지난 1월28일 새벽 귀가 중 실종됐으며 이틀 뒤 말리부 인근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노트북, 백팩, 스마트폰 등이 그대로 남겨진 박양의 시빅 차량이 발견됐다. 박양에 대한 제보는 전화(800-551-3080)와 웹사이트(elainepark.tips)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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