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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대입 정보 한자리에"…제12회 칼리지페어 성황

아시안·타인종 4000명 참가
최대 교육박람회로 자리매김
STEM 메이저페어도 통합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교육 박람회인 제12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지난 달 30일에 개최됐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10년 째 타이틀 스폰서로서 함께 하고 있는 맥도널드사와 신한아메리카은행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40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운집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관계기사 3·20·21·25면>

샌퍼낸도밸리 지역 밴나이스의 버밍엄 커뮤니티 차터고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백인과 라티노 등 타인종 학생과 학부모들도 대거 몰려 명실상부 아시안과 타인종을 아우르는 최대 교육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오전 10시 임광호 LA중앙일보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스탠퍼드대 출신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더 어플리컨트'(The Applicant) 저자 이산 푸리(IsHan Puri)가 기조 연설자로 나와 명문대 입학을 좌우하는 특별활동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소개,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맥도널드사에서 올해 특별 게스트로 초청한 할리우드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가수 '메건 리'는 지금도 정상에 오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좌절에도 굴복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열정적인 삶을 나눠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에는 남가주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SC)가 주관하는 '스템(STEM) 메이저페어'를 통합해 예년보다 한층 더 심도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생명과학·컴퓨터과학·순수 과학·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관련 분야를 설명하는 패널 세션 ▶STEM 전공 멘토와 함께 하는 '오찬 토론' ▶STEM 메이저 부스로 알차게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실제 학교생활과 졸업 후 취업 등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과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STEM 전공 멘토들은 점심을 같이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다양한 궁금증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나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간대별로 마련된 대입 전문가들의 세미나에도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비리그를 비롯, 스탠퍼드와 USC 등 명문 사립대와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와 캘스테이트까지 50여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칼리지 부스가 들어선 소체육관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발 딛을 틈도 없이 모여서 대입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겠다는 열기로 가득 찼다.

육사와 공사 등 사관학교 진학 설명회와 가주학자금위원회의 학자금 부스도 인기가 높았으며, 대입에 필요한 정보를 게임으로 배울 수 있게 한 맥도널드 부스에는 특별게스트 메건 리가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임광호 LA중앙일보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교육사업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용을 더 알차고 유용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연화·장병희·진성철·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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