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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ATM 수수료 적은 편

미국 평균보다 낮아…1위는 피츠버그 5.19달러

시카고가 현금 인출기(ATM)에서 돈을 뽑을 때 비교적 수수료가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의 평균 ATM 수수료 비용은 거래당 평균 4.44달러다. 제정·자산 관리회사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내 주요 25개 대도시 가운데 시카고의 ATM 수수료 비용은 7번째로 낮았다. 조사는 지난 7~8월 한 달 동안 전국 대도시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했다. 미국 전체 ATM 수수료의 평균 비용은 4.69달러다. 작년 4.57달러에서 2.6% 올랐으며 지난 10년간 수수료 추이를 보면 총 55% 오른 셈이다. 뱅크레이트의 재무분석가 그레그 맥브라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수수료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모바일 앱을 설치해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TM 수수료비용이 가장 높은 곳 1위는 피츠버그로 5.19달러다. 다음으로 뉴욕이 5.14달러, 워싱턴이 5.11달러, 애틀란타가 5.05달러를 기록했다.

[관계기사 5면]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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